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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근 핫이슈

밀리야 2024. 3. 3. 21:54

1.구이양시 한 아파트 화재

구이양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전 연결불가로 주민 1명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춘절이 다가오면서 아파트내에서 폭죽을 터뜨렸는데 불씨가 한 가정집 화장실에 들어와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하는것은 물론 복도에 있는 소화전을 이용해 목숨을 구하려고 애썼다. 한주민은 집안에 아직 갇혀있는 모친을 구하기 위해 소화전을 열려고 했으나 소화전이 못으로 박아놓아 열지못했고 겨우 소화전을 문을 개방했으나 충격적인것은 소화전과 송수관이 효과적으로 연결이 되지않았다.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연결에 애썼으나 이는 무용지물이었고 어쩔수 없이 한 아가씨가 송수관을 소화전에 받치고 있었으나 물이 아래로만 흐를뿐 호스에 전혀 들어 가지않아 결국 소방대원이 올때까지 속수무책으로 있을수 밖에 없었다. 소화전에는 스냅온 인터페이스가 없어 소방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수 없었고 소방관들이 집안까지 수도관을 구간별로 연결해 소화작업을 겨우 진행하여 갇힌 주민들을 구출해야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주민분 모친은 병원에 이송뒤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이비극의 발생은 사람들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고층 건물의 중요한 화재 예방 시설로서 소화전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명백한 보안 위험은 우려스럽고 이 주민은 소화전이 왜 연결이 안되느냐 건물에 사람들이 이미 모두 입주해있고 이집은 어떻게 검사를 통과했고 분양이 되었는데 의심스럽다며 분노하며 동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려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소화전의 불량은 심각한 문제로 여러 매체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었다.주민 최후의 방어선인 복도 소화전의 품질 문제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구조 시간을 낭비할뿐만 아니라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지자체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고 더이상 비극이 발생할때까지 기다릴수 없으며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2.택배기사들의 잇다른 퇴직 

지난 3월1일 특급배송 시장관리조치가 공식적으로 시행되면서 택배 업계는 더욱 엄격해진 새로운 규제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대해 많은 실무자들이 불만을 토로했지만 일부는 영향을 받지않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 몇년간 중국 특송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10년간 거래액이 세계1위를 기록했다.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택배서비스에 존재하는 문제점도 점차 확대되었는데 예를 들어 택배기사가 안내도 없이 셀프픽업사물함에 넣어두는 경우였다. 우리나라 택배는 문앞배송이 기본인 반면 중국은 주소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매번 통화를 하여 정확한 주소를 확인하거나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와 다르게 문앞에 두면 훔쳐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꼭 직접전달해야 하는데 이는 불편함이 많아 셀프픽업 사물함에 맡기고 본인이 찾아가는것이 보편화 되어있었다. 그러나 이번 규제는 꼭 직접전달을 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어 택배기사들은 예전에는 하루에 500개 정도 배달이 가능했는데 새로운 규정에 따라 하루에 100개 이상만 배달할수 있게 됐다고 한다. 전화한통씩 하는게 너무 비현실적이고 수입도 예전만큼 좋지 않다 더 이상일을 할수 없다고 했다. 택배배송은 건당 0.5위안으로 한화약 100원정도인데 일일이 고객과 통화하는 비용도 0.1에서 0.2위안 정도로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전화를 받지않는 경우고 많고 셀프픽업사물함은 그 지역 가까운 택배들을 한꺼번에 드랍하면 되는것과 다르게 직접전달은 배송 효율이 크게 떨어져 원래 수입의 반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이와 다르게 전부터 직접전달을 원칙으로 하는 징동택배와 SF특급배송은 주문당 1에서3위안정도를 벌수있고 하루에 100건만 하여도 다른 택배사 500건 배달에 달하는 금액을 벌수있는데 이에 종사하는 택배기사들은 지불한 만큼 얻는것이 당연한 것인데 서비스 품질이 향상됨에 따라 배송업체의 운영비용이 증가하고 이에따라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송 수수료가 증가할수밖에 없다며 낮은 가격에 낮은 품질의 서비스는 당연한것 아니냐며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규정이 바뀌는것만큼 추후 택배비인상은 소비자가 부담할것이 분명한듯한데 이에 또 한번 논란이 생길것 같은 생각이 든다.

3.광저우 교량 충돌사고

2월22일 17시 기준 광저우 리신샤대교에서 선박이 교량을 충돌하며 교량 파손으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량회688호가 포산 난하이에서 광저우 난사로 향하던중 훙치리수이 수로를 통과하던중 승무원의 부적절한 운항으로 인해 선박의 선체와 뱃머리가 리신샤대교의 교각에 차례로 접촉하여 다리표면이 균열이 생기며 붕괴 좌초되었다. 확인결과 사고로 인해 다리에서 차량4대와 전기 오토바이 1대가 추락했으며 이중 미니버스 1대 트럭1대 전기오토바이 한대가 객실안으로 떨어졌고 소형트럭 2대는 물에 빠졌다. 이에 부상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중이다. 부상자중 2명은 높은 고동에서 떨어져 다양한 정도의 골절 연조직 타박상을 입었으나 현재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다. 이 선박에는 모두 자동 식별 시스템이 장착되어있는데 자동항행뿐만 아니라 선박의 충돌 방지능력을 향상시키며 선박이 교량 및 기타 시설을 통과할때 안내음도 나온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사고 선박이 향해당직 및 충돌회피 규정을 준수하지않은 선박의 부적절한 조종이 있었음을 유추할수 있다.사고 선박을 소유한 해운회사는 지난1월에 선박이 항구에 입출항할때 감시를 강화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벌금 3만위안이 부과된일도 있었는데 이 선박이 마침 교량사고를 일으킨 량휘688과 동일한 선박이다. 선주의 친구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도 이 문제를 선장에게 여러 차례 상기시켰고 불과 한달전에 벌금을 물어 주의를 기울일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일이 발생할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리신샤 대교는 난사구 산민섬을 외부 세계와 연결하는 중요 통로이다 섬에는 약 9100명의 주민이 있는데 교량사고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생겼다. 광저우 난사 개발구 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주민들의 생활을 보장하기위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즉시 두대의 페리를 조정하여 주민과 물품의 운송을 보장하고 페리 빈도를 늘리며 버스 연결을 배치하고 임시 부두 건설을 가속화하며 마을 주민들의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했다.사고이후 산민섬으로 이어지는 상수도관도 파손되어 난사구는 섬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트럭 10대를 편성했으며 물 공급 시설 수리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쌀 생수 기름 과일 및 야채 등을 일괄적으로 섬주민에게 공급해주었다.